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 무상 분양
❙ 무상분양 기간은 11. 4. ~ 15.(10일간),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해야
❙ 색감과 식감이 좋아 일본산 고구마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품종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를 11.4.~15.(10일간) 2025년 씨고구마로 활용할 생산자단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3.8톤을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는 껍질이 빨갛고, 육색이 담주황색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일반 고구마(호감미)에 대비 수량이 약 12% 높고, 대표적 병해인 덩굴쪼김병, 더뎅이병 등에 강해 농가 재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고구마는 일본산이 약 52%를 차지하고 있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산 신품종 ‘호풍미’를 2021년 개발하였으며, 도내에는 원주, 춘천 등에서 재배적응시험을 거쳐 농업기술원에서 씨감자를 생산해 분양하고 있다.
2025년 씨고구마로 활용할 생산자단체나 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1.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11월말 농업기술원을 통해 수령하게 된다.
박영식 작물연구과장은 “소비자가 선호하고 농업인이 재배에 용이한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 가 조기에 도내에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와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내 ‘호풍미’는 원주, 춘천 등에서 약 10ha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