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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 가시오갈피 대량번식 가능성 확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11-05
조회수
76
내용

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 가시오갈피 대량번식 가능성 확인

❙ 가을철 움 저장을 통해 초봄 삽목으로 발근율 저조의 문제점 해결
❙ 농가에서 적용하기 쉬우며, 우수한 생장으로 대량 번식 가능성 열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가시오갈피(Eleuthroccocus senticosus Max.) 번식 시 발근율이 낮은 어려움을 개선할 새로운 재배방법인 ‘움 저장’ 기술을 새로이 소개했다. 현재 재배 농가들은 삽목이나 분주를 통해 개체를 유지하고 생산하고 있는데, 모주의 한정 및 발근율 저조로 대량번식에 제한이 많아 농가가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이 밝힌 이번 재배기술은 가시오갈피를 가을에 움을 만들어 저장한 후 이듬해 초봄에 삽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30% 이상 발근율 향상과 삽목 후 우수한 생장 특성을 보여,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쉬운 기술이라는 평가다. 


기술원은 가시오갈피 대량번식의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발근율 향상과 안정적인 번식기술이 재배농가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영식 작물연구과장은 “가시오갈피 제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 2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이는 단일 약용작물로서 적지 않은 규모로 가시오갈피와 관련된 재배기술과 건강보조식품 개발 등 적극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시오가피는 가시오갈피는 심산계곡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방이 관찰될 정도로 종자 채종이 곤란하여 실생번식이 어려운 작목으로 알려져 있었다. 


의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약용작물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분포 지역은 러시아 하바로스크(45~50°N) 지역과 사할린(46~51°N),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등의 동북산간지역(39~51°N) 및 일본의 북해도 동북부 등의 극동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강원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이후 전북, 충남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2024_11_05 보도자료(가시오갈피 대량번식 가능성 확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