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의 미래를 바꿀 전략, 강원에서 시작된다!
❙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화천군과 손잡고, 3월 27일 ‘경영 트렌드 및 수출 전략 발표회’ 성황리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농촌진흥청 및 화천군과 함께 3월 27일 화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애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경영 트렌드 및 수출전략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화천군은 전국 애호박 거래량의 5%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로,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전국 도매시장 점유율이 13%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농가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수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전문가들의 '애호박 소비트렌드 분석', '거래특성과 출하전략', '애호박 대일본 수출전략'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심도 있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역량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박기진 연구협력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수급 불안 문제 해결과 농가의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발표회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