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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농기원,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철저 당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09
조회수
34
내용

봄이 빨라진 만큼 대비도 서둘러야, 강원농기원,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비 철저 당부
 ❙ 사과·배·복숭아 개화기 앞당겨져 피해 우려...강원농기원, 농가에 현장조치 강조
 ❙ 저온피해 예방 위해 미세살수장치·방상팬 점검 등 사전조치 필요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4월 9일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수시확인과 시설물 점검을 당부하였다. 

기후변화로 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도 과수 개화기는 빨라지는 추세이며, 최근 5년간(’20~’24년) 과종별 평균 개화기*는 평년대비 사과는 6일, 배 9일, 복숭아 4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 기상청 예보(4.9.~18.)에 따르면 일교차가 크고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개화 시작에 앞서 과수 농업인들의 세심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는 따뜻해진 봄 기온의 영향으로 개화가 빨라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저온(-0.6~-1.7℃ 이하)이 지속되면서 꽃, 어린과실 등이 피해를 받아 결실불량, 조기낙과 등의 피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수량 감소 및 품질저하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개화기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시설을 미리 점검해두고 기온 강하가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켜야 하며, 냉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냉기가 흐르는 방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 

과원에 저온예방 시설이 없다면 사과는 발아기~녹색기, 배는 발아기~전엽기 사이에 요소 0.3%(1.5kg/500L), 붕소 0.1%(0.5kg/500L)를 엽면 살포하거나, 화상병 1차 방제시기에 방제 약제에 혼용하여 살포하면 개화기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다만 전년도 낙엽기에 요소 및 붕소를 시비하였거나, 나무가 자라는 세력이 정상일 경우에는 제외해야 한다. 


저온피해를 확인하는 방법은 꽃의 단면을 절단하여 주두 및 씨방부위의 갈변 유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다면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수정률 향상을 도모하여야 한다. 또한 적과 작업은 적정 착과량과 피해 유무 등을 고려한 뒤 작업해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동훈 원장은 “봄철 과수 개화기에 저온 뿐만아니라 늦서리 등 갑작스러운 기상재해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기 방제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0409)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 대책 당부 보도자료 vff.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