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홍천농업고,
미래농업 인재양성 위한 현장실습 맞손
❙ 4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 농업기술원에서 현장교육 실시
❙ “교육은 기술을 전하고, 인재는 미래를 연다” ... 2020년부터 이어진 협력, 올해 실습교육으로 결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과 홍천농업고등학교(교장 남병우)가 4월 9일, '2025년 미래농업 선도고교 현장실습교육'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농업 현장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홍천농업고등학교는 도내 유일의 미래농업 선도고교로서, 기술 중심의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실현을 돕고, 농산업계 진출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실습교육은 홍천농업고 2학년 재학생 93명을 대상으로 과수·채소·화훼 등 전공 분야별로 구성되며, 4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원 내 연구실과 시험포장에서 진행된다.
실습 내용은 ▲과수·화훼 번식, ▲채소 정식 및 포장관리, ▲병해충 예찰 및 진단 등 현장활용도가 높은 실무과정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농업기술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실전 중심의 심화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진희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협력을 넘어, 기술원이 보유한 농업기술을 교육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원자치도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