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기술원, 시군과 농촌진흥사업 협력체계 구축 나서
 ❙ 4월 10일, 현장 중심 영농현황 공유 및 주요 추진계획 논의
 ❙ 도-시군 농촌진흥사업 협업기반 마련...농업현장과의 소통 강화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4월 10일,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들과 함께 '도‧시군 농촌진흥관계관 업무협의회'를 열어 영농 상황과 시군별 농촌진흥사업 계획을 상호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와 시군 간의 실질적 협력과 상호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 ▲신품종 개발 ▲병해충 방제 ▲치유농업 확산 등 도의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시군별 주요사업 계획과 영농상황이 공유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기술 보급과 미래농업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정례협의 체계를 더욱 강화해, 기술 확산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동훈 원장은 “강원농업의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기술의 보급과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