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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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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및 예방

가축질병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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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북 익산에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작성자
농림부
등록일
2006-11-24
조회수
6478
내용
    

농림부는 전북 익산 소재 종계(種鷄) 사육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로 의심되는 닭이 발생되었다고 11월23일 밝혔다.

 발생농장은 육용종계 13천여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6천여마리가 죽어 11월22일 11시경 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당일 23시경 1차적으로 의사 AI로 판정되었다.

src=http://www.maf.go.kr/upload/images/ai_map.jpg

이에 따라 농림부는 고병원성 AI 판정을 대비하여 전북도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의심 닭 발생농장의 닭과 달걀 등을 이동제한 조치하고 당해 농장의 달걀을 부화시키고 있는 익산 소재 부화장 2개소에 대하여도 폐쇄 조치토록 하였다.
 아울러 동 질병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농장내 살아있는 닭 6천여마리도 살처분·매몰토록 하고 발생농장 반경 10㎞내 농장에 대한 예찰 등 역학조사를 시작하였다.


검역원 관계 전문가에 의하면 이번 발생한 의사 AI는 폐사 상태 등 역학적으로 볼 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최종 확진은 11월25일경에 판정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2003년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여 최근 유럽과 아프리카까지 총 43개국에서 발생하였고 이중 28개국은 아직도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03.12월~’04.3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19개 농가에서 발생하여 530만마리의 닭·오리를 살처분하는 등 1,500억원의 직접 손실을 겪은 바 있다.
   ※ 고병원성 AI는 닭·오리와 조류에서 발생하고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감염 닭과 접촉한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질병으로 철새나 축산물의 밀수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람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50명분)와 인플루엔자백신(300명분)을 긴급 지원하고 살처분 등에 동원되는 사람에게는 특수안경과 마스크 등 보호장구(50명분)도 지급키로 하였다.

아울러 발생지역 중심으로 의심환자 발생 여부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