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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과]과실 수확 및 저장
작성자
 
등록일
2004-09-21
조회수
5024
연도
2004
첨부파일
과실수확 및 저장.hwp (다운로드 수: 986)
내용
□ 착색(着色)관리
  사과 과실의 색깔이 붉게 전면에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봉지 씌운 과실은 수확 30~40일전에 착색봉지를 벗기고 봉지 씌운 과실 및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과실 모두 수확 30~40일전 나무주위 지면에 반사 필름을 멀칭하면 착색이 잘되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착색봉지를 벗긴 직후 햇빛이 반사필름으로부터 강한 광선에 노출시 일소된 과실이 발생되므로 봉지를 벗긴 후 4~5일 경과 후 반사필름을 깔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과실 주변을 가리는 잎은 따주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 낙과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과실 돌리기와 과실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되도록 한다. 이 무렵 과총엽과 새 가지의 묵은 잎 등은 노화되어 여름에 비하여 광합성 능력이 많이 떨어지므로 잎 따기에 의한 명년 꽃눈 형성억제는 크지 않지만 과다한 잎 제거는 좋지 않다. 따라서 전체 잎수의 1/3 이하로 잎따기를 하여야한다. 
 
□ 수확적기 판단
수확적기 판단기준은 완숙된 과실은 맛은 좋으나 저장력이 약하고 조기에 미숙 과실을 수확하면 저장력은 강하나 맛이 떨어지므로 저장력과 과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직접 판매 및 시장출하용과 저장용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한다. 포장에서 직접 판매할 경우에는 완숙된 과실이 좋으며, 수확 후 저장을 하지 않고 시장에 출하할 때는 유통거리 및 기간을 감안하여 완숙과 보다는 약간 빠르게 수확하여 출하하여야 하며,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여 수확하여야 한다.
 
□ 수확방법
 수확은 수관외부의 큰 과실부터 시작하여 한 나무에서 3~5일 간격으로 2~3회로 나누어 수확한다. 온도가 높을 때 수확하면 과실의 호흡량이 많아지므로 당분의 소모가 많고 착색이 나빠지며 저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수확 시 이슬을 피하여 기온이 높지 않은 때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방법은 과실을 손바닥 전체로 가볍게 잡고 위로 들어서 꼭지가 빠지지 않게 하고 압상과나 찰과상, 상처과가 생기면 상처에 의한 호흡량 증대는 물론 에틸렌 가스의 발생으로 과실의 신선도가 낮아지므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 수확하여야 한다.

  또한 1일 30mm 이상의 비가 왔을 때 즉시 수확하면 당함량, 경도 등이 낮아져 수송력과 저장력도 약하게 되므로 강우가 많을 경우 가능한 한 2~3일 경과 후 수확하도록 한다. 수확 후 햇빛을 피하여 그늘진 곳이나 온도가 낮은 저온저장고에 옮겨 과실의 품온을 낮추어 호흡량을 줄여야 한다.
 
□ 예냉 및 예냉방법
  사과는 수확직후 될 수 있는 한 과실의 호흡을 억제시켜 물성의 변화를 적게 하기 위하여 온도를 낮추어 주는 것을 예냉이라 한다. 과실은 품온이 5℃ 상승함에 따라 품질변화의 속도는 2~3배 증가한다.

 그러므로 과실을 30℃에서 1시간 경과시 10℃에서 4시간, 0℃에서 7일간의 보존기간에 상응하는 품질노화와 같으므로 수확 후 즉시 예냉은 과실의 신선도 유지에 대단히 중요하다.

  예냉 방법으로는 선진외국에서는 차압예냉, 통풍예냉, 진공예냉방법 등으로 예냉을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예냉시설이 거의 없으므로 저온저장 시설을 이용하여 과실의 품온이 0℃에 가깝도록 수확 후 가능한 빨리 예냉을 시킨다. 예냉시설이나 저온저장고가 없는 농가에서는 수확직후 플라스틱 상자 등에 담은 과실을 건물의 북쪽이나 나무그늘 등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을 택하여 상처과, 병충해과, 압상과 등을 골라낸 후 저장고에 입고시켜야 저장중 부패과실이 발생될 경우 오염으로 인한 부패과실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감모율 경감, 과실의 신선도 장기유지를 위해서는 압상 및 상처과실을 철저히 골라낸 후 저장하여야 한다.
 
□ 저장방법
 과실 저장적온은 과실이 저온장해를 받지 않을 정도의 온도 -1℃정도가 이상적이나 저장고내 온도는 저장고내 위치 등에 따라 보통 1~2℃이상 온도편차가 생기므로 안전하게 0~2℃ 유지되도록 하고, 습도는 낮을 경우 과실이 건조되어 중량감소에 의한 경제적 손실과 과다 건조시 과실이 쭈글거려 상품성을 잃게 되며, 도가 높을 경우 과실의 건조는 방지되나 미생물 등에 의한 부패과 발생이 문제되므로 적정습도 85~90%로 맞추어 주어야 한다.

  또한 저장고내 에틸렌 가스등 유해한 가스를 제거하도록 주 1회 정도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과실상자를 저온저장고내의 상자 쌓는 방법은 찬 공기가 골고루 유통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빠레트를 깔고 최소한 벽면 50cm, 중간통로 50cm 천정에서 50cm이상의 공간을 남겨 용적율을 75% 정도 되도록 과실상자를 쌓아야 한다.

  저장고 관리방법은 저장 적온 적습이 유지되도록 온․습도관리를 잘하여야 하는데 저온저장실 냉각기 앞에 찬 공기가 직접 닿는 가까운 부분의 과실은 온도가 낮아 얼거나 또는 과실이 건조되어 쭈글쭈글하여 상품가치가 없게 되므로 냉각기 앞부분의 공간을 띄우거나 비닐을 덮어 찬 공기가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저온저장고 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표 1> 사과의 주요 품종별 안전저장 조건
품 종상  온저  온
쓰 가 루
홍 로
추 광
홍 월
조나골드
후 지
10일 이내
20일 이내
20일 이내
10일 이내
20일 이내
30일 이내
 30일
 40일
 50일
 40일
 80일
180일
 
<표 2> 배의 품종별 저장 가능기간
품 종상 온(일)저  온(일)
만삼길
금촌추
신 고
단 배
서양배
80~100
10~ 80
50~ 70
40~ 60
30~ 60
180
150
120
 90
 80
과실수확 및 저장.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