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보석’, ‘옥주’, ‘단아’ 등 3품종보급으로 일본품종 대체 가능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원예연구소는 로열티 부담이 있는 외국 품종을 대체코자 교배육종을 통해 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매실 품종 ‘옥주’, ‘옥보석’, ‘단아’ 를 육성하여 생산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 현재 매실의 주요 재배 품종은 ‘남고’, ‘옥영’, ‘풍후’ 등으로 대부분 일본에서 선발된 품종들이 대부분임
이번에 개발한 품종들은 그간 재배해오던 일본 품종 ‘남고’, ‘옥영’, ‘풍후’ 등에 비하여 수량과 외관이 좋아졌으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되는 술 제조, 설탕절임 등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옥주’는 과실이 크고, 외관이 푸른 구슬처럼 동그랗고 고우며 내병성이 강하며 ‘옥보석’ 품종은 과실은 14.0g 정도로 남고보다는 다소 작지만 풍산성으로 검은별무늬병이나 세균성구멍병 등에도 강하다.
‘단아’ 품종은 연녹색을 띄고 있어 싱그러운 이미지가 강하고, 생리적 성숙기는 7월 상순경이나 6월 중순경에 수확한다.
각 품종은 2006년 신품종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품종생산판매 권리를 인정받았고, 2008년 매실이 품종보호대상 작물에 추가됨에 따라 3품종에 대해 품종 출원 준비 중에 있으며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배시험장 김윤경 061-330-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