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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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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해에 강하여 농사짓기 편한 찰벼 ‘백옥찰’ 개발
작성자
 
등록일
2009-01-09
조회수
4625
연도
2009
내용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기존 찹쌀보다 각종 병해에 월등이 강하고 품질과 수확량이 우수한 차세대 찰벼 신품종 ‘백옥찰’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우리나라 찰벼 재배에서 가장 문제점은 현재 보급되고 있는 대다수 품종들이 여러 가지 병해에 매우 약하고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백옥찰’은 벼 재배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3대 병해인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모두 강한 복합내병성인 특성을 가진 찹쌀 신품종이다.

‘백옥찰’은 기존 재배 품종인 ‘신선찰벼’의 쓰러짐과 낮은 수량성을 극복하였고, 병에 약한 ‘동진찰벼’의 약점을 동시에 해결한 고품질 다수확 병해 저항성 품종이다.

다 자란 벼의 키는 81cm 로 신선찰벼와 비슷하지만 줄기가 튼튼해서 도복에 강하고 수수는 3개 정도 적지만 수당립수는 23개 많고, 천립중은 3g 정도 무거운 특징을 가진다. 이삭이 패는 시기는 남부평야지에서 8월 20일경으로 신선찰벼 보다 7일 늦은 중만생종의 특성을 갖는다. 

자연재해인 냉해에 약간 강한 편이고, 영·호남 및 중부평야지 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은 일반벼 품종과 비슷한 532kg/10a로 높은 편이다.

‘백옥찰’은 찹쌀의 품질은 양호하나 키가 다소 큰 편이므로 질소질 비료는 반드시 표준량 이하로 주어야 하고 찬물이 드는 곳의 재배를 피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송유천 박사는 “재배가 쉽고 찰벼 품질이 우수한 이번 새품종이 현재 보급되고 있는 많은 찰벼 품종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옥찰’은 종자증식 과정을 거쳐 2010년 농가에 본격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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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송유천 055-350-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