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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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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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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명
[특화작물04]곰취 우량품종 육성 연구
연구책임
안수용
등록일
2011-07-05
조회수
2058
연도
2010
연구과제명
산채 우량품종 육성 연구
과제구분
기본연구
내용


   곰취(Ligularia fischeri)는 국화과의 쌍떡잎 여러해살이 식물로 깊은 산 나무숲 밑이나 비옥
한 초생지 및 산골짜기의 음습한 계곡에 종종 군락을 이루면서 자란다. 곰취의 변종으로는
한대리곰취(L. fischeri var. spiciformis)가 있고, 근연식물로는 곤달비(L. stenocephala), 어리곰취
(L. intermedia), 긴잎곰취(L. jaluensis), 털머위(L. tussilaginea), 화살곰취(L. jamesii), 갯곰취(L.
taquetii), 개담배(L. schmidtii) 등이 있으며, 곰취(L. fischeri)와 곤달비(L. stenocephala)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곰취속 식물은 자생종이다. 곤달비는 흰가루병과 뿌리썩음
병 저항성이 매우 약할 뿐만 아니라, 종자 결실이 잘 안되어 뿌리로 번식하지만 곰취는 상
대적으로 종자결실이 잘 되는 편이어서 대부분 종자로 번식한다. 곰취는 타식성 식물로 근
연식물과 교잡이 가능하기 때문에 곤달비에 비해 식물체 개체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맛과 품질
이 균일 하지 못한 편이다.
특히 곰취와 한대리곰취는 농가포장에서 혼종된 상태로 재배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곰
취와 한대리곰취간 교잡에 의한 다양한 형질이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재배포장 내에서도
어떤 개체가 한대리곰취인지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곰취는 한대리곰취에
비해 맛과 품질은 우수하나 초세가 약한 편이이어서 3~4년에 한번씩 묵은 뿌리를 갱신해
주어야 한다.
한대리곰취는 잎이 거칠어 식미와 질감이 떨어지나 내서성, 내건성, 내병성은 물론 초세가
매우 강한 편이어서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곰취속식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로 곤달비의
경우 근연종과의 교잡을 통해 흰가루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면서 종자 채종량이 많은 가임
성 품종을 개발하여 종자파종에 의해 언제든지 안정적으로 4계절 생산이 가능한 품종을 개
발하고, 둘째로 곰취는 한대리곰취와의 교잡을 통해 맛과 향이 우수하면서도 뿌리썩음병에
강해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가 가능한 품종개발에 목표를 두고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0_특화작물4_곰취 우량품종 육성 연구.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