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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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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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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명
[환경농업01]시설하우스 시비저감을 위한 관비재배기술 연구
연구책임
강안석
등록일
2011-07-06
조회수
2269
연도
2010
연구과제명
화학비료 사용저감을 위한 시비기술 개발
과제구분
기본연구
첨부파일
내용


   시설재배는 작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여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
나 화학비료 및 퇴구비의 과다 시용은 토양내 염류집적,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Pang et al., 1997).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비재배가 확대되고 있는데, 관비재배는
토양의 고유기능인 양분공급 능력과 토양의 완충능력을 이용 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의 작물의 양분을 비료와 물을 과부족 없이 공급해주는 재배법이다(Hedge., 1997). 일반적
으로 곡물생산에 이용되는 질소 이용률은 33% 수준이고, 나머지 67%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 손실되고 전 세계적 으로 손실되는 질소비료의 손실액은 15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Raun et al., 1999). 따라서 관비 재배시 토양 양분함량과 작물의 생육상황을 고려
한 적절한 시비는 비료량 감축과 작물생산량의 증대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
실시되는 관비처방 중에는 토양내 양분의 적정치를 양액재배의 기본 처방으로 하고, 토양분
석을 하여 적정치 보다 낮은 경우 양액처방의 농도를 높이고, 적정치 보다 높은 경우 농도
를 낮추고 있다. 이 경우 토양의 EC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EC를 주기적으로 측정
하여 적정치 이상 상승하면 물만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방식에서 EC가 상승할 수밖
에 없는 이유는 양액처방은 양분이 전혀 없다는 가정하게 만들어진 것이므로 낮은 농도 라
해도 이미 토양 내 존재하는 양분과 합쳐져 토양의 염류 집적을 야기 시키는 원인이 된다.
한편 토양분석 없이 양액처방을 그대로 토경에 이용하는 농가가 많은데, 대부분 첫해에는
생육이 좋으나, 다음해부터 점점 이상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양액처방전은 토양에 비료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만 적합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 양액처방을 가지고 토경에 이용함은 맞지
않은 처방이다. 물론 토양을 분석하여 양액을 처방하는 경우도 최근 많은데, 여기서 사용되
는 비료는 KNO3, KH2PO4 등 화공 약품이다. 이러한 비료 재료들은 일반 토경재배에 사용
되는 요소, 용과린, 황산칼리에 비해 판매가격이 비싸서 농경영비 측면에서 불리하다. 대개
의 농민들은 토양자체의 양분을 고려하지 않고 매 작기 마다 관행적인 시비에 의존 함 으로
써 염류 과잉축적에 의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 시설채소 재배지의 토양화학성을
조사한 결과 많은 장소에서 염류농도가 작물의 피해 한계농도 보다 높고 특히 인산과 칼 리
가 과잉 축적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이 등, 1987; 신 등, 1988; 손 등 1991; 정 등
1994). 따라서 본 연구는 토마토를 대상으로 하여 일반비료인 요소, 인산, 황산칼리를 이용
하여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양액비료와 비교검토 합리적인 시설재배지 시비법을 구명 하
고자 수행 하였다.
2010_환경농업1_시설하우스 시비저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