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원예연구08]억제재배용 백합 종구 증식 및 보급
연구책임
구대회
등록일
2011-07-07
조회수
2408
연도
2010
연구과제명
백합 구근 생산 및 보급 활성화
과제구분
FTA 대응 기술개발
첨부파일
2010_원예연구8_억제재배용 백합종구 증식 및 보급.pdf
(다운로드 수: 412)
내용
백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화훼 작목으로, 재배면적은 2006년 199ha
에서 2009년 212ha로 약 9.4% 증가되었다. 생산액은 2006년 228억원에서 2009년 285억원으
로 25% 증가되었다(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 and Fisheries, 2009).
오리엔탈 백합의 증식은 조직배양, 자구 이용, 인편 번식 등의 방법이 있으며, 조직배양이
나 인편으로부터 개화구 크기로 양구하는데는 2~3년이 소요된다. 수입되는 오리엔탈 백합중
카사블랑카, 시베리아, 르레브 등의 구근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되었으며(Park 등, 2003;
Kim 등, 1998C), 구근 생산시 연차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된다(Kim 등, 2000). 바이러
스에 감염된 백합은 부위에 따라 줄기, 외인편, 중위엽 순으로 많이 발견되고, 인편에서는
외인편〉중인편〉내인편 순으로 바이러스 감염율이 높아(Kim 등, 1995) 감염된 백합 품종의
무병종구 생산을 위해서는 화학약제 및 열처리를 통한 바이러스 불활성화나(Seo 등, 1998),
생장점 배양(Kim 등, 1996)과 바이러스 검정후 인편배양 및 자구 계대배양을 통한 대량 증
식이 이루어 져야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0년부터 수출용 구근 연구 센터를 세워
백합 생장점 배양에 의해 무병 조직배양구의 대량 생산과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내에서 생산된 조직배양구는 다양한 병해충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할 경우 저항성이
낮아 고사할 위험이 높아, 오염되지 않는 인공상토에서 1년간 순화재배를 거쳐 중, 소구로
양구하여야 한다. 오리엔탈 백합 조직배양구 순화에 적합한 상토로는 피트모스, 코코피트,
백합전용상토 등이 이용되며 구근 양구를 위해서 품종, 지역에 따라 재식밀도 및 깊이도 다
소 차이가 있다(Jeong 등, 2008; Kim 등, 1998a; Kim 등, 1998b). 또한 조직배양구로부터 개
화기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종구 생산 적지는 지역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고랭지가 평난지에 비해 구근 비대(Kim 등, 1998a) 및 절화생산(Woo 등,
2002)에 유리하다는 보고도 있다.
주요 수출되는 백합 계통은 오리엔탈 백합 그룹으로 시베리아, 소르본느, 메두사, 카사블
랑카 등이며 OT 그룹으로는 옐로윈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품종들의 재배를 위해서
백합 구근을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여 재배하고 있다. 절화 생산 농가의 전체
생산비에서 종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55~65%를 차지하며, 가격의 변동폭이 크고, 수
급에도 수입국의 사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안정적인 국내 백합 재배와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 육성 품종의 개발과 국내 종구 생산 기반 조성 및 종구 자급화를 통해서 고품질의 종
구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본 과제에서는 수출 유망 품종과 국내 개발 품종의 무병
종구 대량생산을 위해 생장점 배양 배양을 통한 기내 대량 생산을 수행하였고, 고효율 저비
용의 기내 대량생산을 위한 배지개발과 이를 통한 고품질 구근 자급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
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