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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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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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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명
[원예연구09]억제작형 백합 무병종구 비대 및 저장기술 개발
연구책임
구대회
등록일
2011-07-07
조회수
2215
연도
2010
연구과제명
백합 구근 생산 및 보급 활성화
과제구분
FTA 대응 기술개발
내용


   나리는 우리나라 구근화훼류 중 재배면적과 생산액이 가장 많은 작목으로, 재배면적은
2006년 199ha에서 2009년 212ha로 약 9.4% 증가되었다. 생산액은 2006년 228억원에서 2009
년 285억원으로 25% 증가되었다. 나리 절화의 최대 소비국중 하나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0년도 수출액 4,395천$에서 2009년 24,742천$로 563%의 증가율을
보였다(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 and Fisheries, 2009). 수출본수로는 12,269천
본으로 일본 나리 절화 수입량의 96.3%를 차지하였다(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of Japan, 2009).
나리 종구는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수입되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수입액은 2000년도
3,311천$에서 2009년에는 5,328천$로 161%의 증가를 나타내었다(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 and Fisheries, 2009). 특히 나리 종구 구입비는 농가 절화재배시 전체생
산비의 55%를 점유하여 경영 개선에 큰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수출되
는 나리 절화는 오리엔탈 나리 그룹인 시베리아(Siberia), 솔본느(Sorbonne), 메두사
(Medusa), 카사블랑카(Casablanca) 등과 오리엔탈나리와 트럼펫 종과의 교잡 그룹(OT)인
옐로우윈(Yelloween) 등이다. 씨 백합 품종인 ‘오거스타’와 국내 육성 씨 백합 품종인 ‘어라
연’과 ‘두산’ 등의 수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주로 수출되는 오리엔탈 그룹의 품종들 중
국내 육성 품종을 증식한 절화수출은 전무한 상태이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된 종구를 이용
한 수출도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종구 자급화로 농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수입대체에 의
한 국부창출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오리엔탈 나리의 특성상 종구생산에는 장기간이 소요되며, 건전묘 단기생산 체계가 빈약
한 실정이다. 무병상태인 조직배양구로부터 개화구까지 기간이 최소 3년, 다시 인편번식 하
여 개화구를 생산하는데 2~3년, 2차 인편번식 후 보급종 개화구 생산까지도 2~3년 소요된
다. 즉, 구근 대량증식 및 농가보급까지 8~9년의 장기간이 필요하다. 또한, 수출용 오리엔탈
나리 수입 구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인편을 통한 증식시 구근퇴화 등의 문제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배양을 통해 바이러스 무병종구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조
직배양구는 무균상태인 기내에서 자랐기 때문에 순화 및 비대를 위해서는 토양에 직접 재배
하기 보다는 무균상토에서 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1차 순화된 소구 역시 중구 및
개화구를 생산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상토를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무병 종구비대를 위해 오리엔탈나리 조직배양구 및 소구를 상자재배를 할 경우 적
정한 상토종류에 따른 배합 비율 및 적정 부피와 구명이 필요하다. 조직배양구에서 1차 순
화된 중․소구를 이용하여 구근크기별로 어느 정도의 재식밀도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경
제적이고 효율적인지를 구명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리 종구를 양구할 때 재배지역, 품종 및
정식시의 종구 크기와 충실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확시기를 구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
확 후 생산된 구근의 저장조건에 대한 기술은 국내에서는 매우 미흡한 형편으로 구근생산지
역 및 구근크기 등에 따라 장기저장 조건을 구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0_원예연구9_억제작형 백합 무병종구 비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