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특화작물10]고추냉이 배추좀나방 요방제 수준 설정연구
연구책임
심홍식
등록일
2011-07-05
조회수
2019
연도
2010
연구과제명
주요 병해충.잡초 경제적 방제수준 설정 및 피해해석에 관한 연구
과제구분
아젠다과제
첨부파일
2010_특화작물10_고추냉이 배추좀나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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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고추냉이는 일본이 원산지인 숙근성 반음지 다년생 식물로 회, 국수, 초밥 등에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강원도에서는 96년부터 근경을 생산하기 위한 물고추냉이에 대한 연구를 시
작하여 ‘08 현재 철원과 태백 2농가에서 1ha정도 재배하고 있다. 물고추냉이 재배는 초기
의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용수의 경우 매초 18ℓ의 수량이 요구되는 등 재배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밭고추냉이 재배는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적고
3개월 정도 재배후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비가림하우스 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최근 식생활의 고급화 및 건강․기능성 채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추냉이 잎은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100mg/100g로 높고, 특유의 신미성분
인 아릴겨자유를 가지고 있어 잎을 이용한 쌈채소로 개발할 경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가
능성이 높다(문 등 2004). 그러나 병해충의 발생에 의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는 고추냉이
잎 생산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쌈채소의 특성상 농약살포가 어렵기 때문에 가급
적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재배하는 친환경 재배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추냉이(W. japonica)에 발생하는 해충 종류는 배추흰나비, 복숭아혹진딧물,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달팽이류 등이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연구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
다(문 등 2003).
특히 고추냉이에서 발생하는 배추좀나방은 봄이나 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고추냉이의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고추냉이 외에도 배추, 양배추, 무, 유채 등 주로 십자화고 작물을 가
해하며 알에서 갓 깨어난 애벌레가 초기에는 잎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식
해하다가 자라면서 잎 뒷면에서 엽육을 식해하여 군데군데 하얗게 된 표피를 남기거나 심하
면 구멍을 뚫고 점차 엽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식해하기도 한다. 특히 쌈채로 재배할 경우
약제방제가 곤란하기 때문에 밭고추냉이 재배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박 등,1993).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으로 옐로트랩 등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방제연구,
그리고 배추좀나방에 대한 효과적인 천적으로 배추나비고치벌의 활용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
지고 있다(김 등 2006, 유 등 1998, 이 등 1995, 이 등 2007). 그러나 배추좀나방의 대부분의
연구는 재배면적이 많은 무, 배추, 양배추 등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추냉이에
대해서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기별 고추냉이 배추좀나방의 발생상황을 조사하고, 배추좀나방 발생
밀도에 따른 고추냉이 잎의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 경제적방제수준 및 요
방제수준을 설정함으로써 고추냉이 재배농가의 배추좀나방 방제판단여부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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