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특화작물09]고랭지 밭고추냉이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
연구책임
채영길
등록일
2011-07-05
조회수
2205
연도
2010
연구과제명
고랭지 밭고추냉이 재배기술 연구
과제구분
기본연구
첨부파일
2010_특화작물9_고랭지 밭고추냉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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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고추냉이는 일본이 원산지인 숙근성 반음지 다년생 식물로 회, 국수, 초밥 등에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강원도에서는 96년부터 근경을 생산하기 위한 물고추냉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
하여 ‘11년 현재 철원 농가에서 1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물고추냉이 재배는 초기의 시설투
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용수의 경우 매초 18ℓ의 수량이 요구되는 등 재배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수확하는데 2년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 밭고추냉이 재배는 일반 비가림하우스 내
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적게 들고 3개월 정도 재배후 수확할 수 있
다.
최근 식생활의 고급화 및 건강․기능성 채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고
추냉이 잎은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높고(100mg/100g), 특유의 신미성분인 아
릴겨자유를 가지고 있어 잎을 이용한 쌈채소로 개발할 경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가능성이
높다.
최근 우리도 에서는 고추냉이의 소득성(1,800만원/10a)을 감안 재배농가의 관심이 높아지
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고품질 안전 생산기술의 개발 및 묘 보급 희망농가의 증가에 따른
안정적 우량 묘 대량생산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종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반종자와 달리 저장성이 극히 떨어지는 등 채종 후 육묘방법이 다소 까다로운 작물로서
지금까지 채종시기에 따라 동계육묘 후 춘식용 묘를 보급하였으나 앞으로는 추식묘까지 보
급 할 수 있는 묘생산 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고추냉이(W. japonica)에 발생하는 해충 종류는 배추흰나비, 복숭아혹진딧물,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달팽이류 등이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연구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
다(문 등 2003). 특히 고추냉이에서 발생하는 배추좀나방은 봄이나 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고추냉이의 잎을 갉아먹어 발생 해충중 가장 큰 피해를 준다. 그리고 벼룩잎벌레 등도 드
물기는 하지만 대발생할 경우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고추냉이 잎
의 쌈채 생산 목적일 경우 약제방제가 곤란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제법 개발이 시급하다.
따라서 본 시험의 1세부과제는 고랭지 밭고추냉이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로서 수확관련 가
장 적합한 수확개시기, 수확간격 및 수확종료기 등의 구명과 차광재료 선발에 관한 시험을
수행하였다. 2세부과제는 고추냉이 종자 채종 및 우량종묘 생산기술 개발로서 종자 채종 방
법 구명 및 발아율 향상에 관한 시험을 수행하였고, 3세부과제는 고추냉이 친환경적 해충방
제법 구명으로서 주요 해충의 발생시기 조사 및 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자재 선발에 관한
시험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