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특화작물08]산지에서의 산채 생산성 제고 연구
연구책임
김종환
등록일
2011-07-05
조회수
1867
연도
2010
연구과제명
산채류 산지농법 실용화 연구
과제구분
기본연구
첨부파일
2010_특화작물8_산지에서의 산채 생산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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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최근 각종 성인병과 식품 안전에 대해 새롭게 인식되면서 청정 친환경 식품산업이 급속히
신장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산채도 기능성, 청정성, 안전성을 겸비한 식품으로 지난
10여년간 급속히 신장되었으며 강원산채 재배면적은 2001년에 1,564ha(전국의 21%)에서
2010년에 3,125(전국의 29%)ha로 성장하였다. 산채 1인당 소비량도 2003년에 1,380g, 2007년
1,577g, 2011년에는 1,803g으로 기능성, 청정성 식품의 소비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
강원도의 산채 재배작목은 23종으로 더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취나물,
도라지가 그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생산액 기준으로는 더덕, 취나물, 고려엉겅퀴, 도
라지, 고사리의 6작목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6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도
는 풍부한 산채 유전자원과 다양한 지역별 기후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산지의 면적은 137
ha로 81%를 차지하고 있다. 관광지는 322개소로 연간 관광객이 46백만명에 이른다. 따라서
앞으로 산채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으며 강원도의 여건을 활용한 산지 소득자원의
창출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산채의 산지재배는 토양, 기상환경, 광량 등 식물이 생장하는데 있어서의 조건이 밭재배와
는 매우 상이하여 토양 양분의 유무에 따라 생육량의 큰 차이를 보이며, 잡초 및 수목의 그
루터기 등은 산채를 재배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산지에서는 토양의 양
분이 매우 부족하며 또한 산성토양에서는 양분의 효율적인 이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인위
적인 공급 또는 적지 선정을 통하여 제한적으로 재배되지 않으면 안된다. 산지에서의 온도,
습도는 평지보다 변화가 적어 유리한 조건이며 적절한 수목의 분포는 광량을 조절하여 산채
가 자라는데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 주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여건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이
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산채를 재배하고자 할 때에는 제한된 불리 조건을 효
율적으로 개선시켜 주어야 한다.
본 연구는 산지재배시 적응력이 좋은 작목과 적절한 재배지 환경조건을 조사하여 산지에
서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활착율을 높일 수 잇는 파종, 육묘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으
며 잡초 발생 억제를 위해 밀식재배를 통한 군락형성으로 잡초를 경감시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