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권순배(51, 농업연구사) 박사가  9월 30일,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주최하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OWC)에서 제1회 유기농혁신상(OFIA)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박사는 천연물질을 활용한 농작물 바이러스병 방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떡갈나무 충영(蟲廮) 추출물의 식물바이러스 감염 억제효과” 논문으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현재 특허출원 및 제형 개발 중으로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 촉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국제유기농혁신상선정위원회는 권순배 박사가 유기농업 혁신과 관련하여 뛰어난 연구성과를 내고,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가진 연구자이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권 박사가 유기농업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과 강원도의 선도적인 유기농업 연구수준을 세계에 알리게 됨은 물론 앞으로 유기농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