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의 조사료 활용 및 월동사료작물 적기파종」
국내육성 월동사료작물 재배로 경영비 절감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한우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하여 볏짚 급여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담근먹이 생산과 월동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였다.

○ 최근 한우가격이 도축두수와 수입량 증가로 두당가격이 4,342천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4%나 하락한 반면, 배합사료 가격은 16% 정도 인상됨에 따라 한우 사육농가의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 한편 가축사양에서 효율적인 조사료 급여비율은 60% 이상이어야 되는데 현재는 기준보다 부족한 47%선에 머물고 있어 국내에서 육성된 조사료 확대재배가 시급한 실정이다.

○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추위에 강하고 생산량이 많은 신품종 트리티케일, 청보리의 적기파종 및 재배기술과 볏짚 급여시 유용미생물 처리에 관한 리후렛 1만매를 제작 농가에 배부하여 조사료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최관지 기술보급과장은 영서지역 대표적 월동 사료작물인 “호맥” 대체작물로 도내 전지역 재배가 가능한 국내육성 “트리티케일” 채종포를 운영(3ha, 종자생산 12톤/60ha분)하여 새로운 사료작물이 농가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