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탄소저감 식생활 실천 확산
“지속 가능한 강원 미식포럼”개최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1월 22일(월) 본원에서 슬로푸드문화원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강원 미식포럼”을 온라인(슬로푸드문화원 유튜브)·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 유통산업이 발달하고 대형유통업체가 등장하면서 GMO 종자, 공장식 축산, 장거리 운송에 따른 화학처리 등 푸드생산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생겼고, 소비자는 자연식 대신 가공식품 위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었다.
또한 패스트푸드 소비가 증가하면서 건강악화, 비만증가, 고유의 식문화 단절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이 바로 로컬푸드 이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식품이 생산되는 곳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거리를 일컫는 푸드마일리지 감소 등 탄소배출을 저감시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생활 교육과 함께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의 “탄소저감 식문화 확산”결의도 함께 병행하여 진행된다.
□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먹거리분야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에 더욱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