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냉이 우량종묘 보급을 위한 채종 완료
 ❙ 도내 고추냉이 종묘 안정적 보급을 위한 종자 생산
 ❙ 고추냉이 ‘달마’, ‘대왕종’ 종묘 9월～11월까지 순차적 보급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고추냉이 재배 희망 농업인에게 우량종묘 공급을 위해 ‘달마종’과 ‘대왕종’ 종자 채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된 종자는 ‘달마종’ 7kg, ‘대왕종’ 6kg으로 고추냉이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종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마종’은 밭 재배로 잎 생산에 적합하고, ‘대왕종’은 근경생산에 알맞은 품종이다. 종묘는 ‘달마종’ 2만본, ‘대왕종’ 2만본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고랭지 지역특화품목인 고추냉이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안정적 채종, 육묘, 재배기술, 효율적 출하방법 등 현장애로기술 컨설팅도 꾸준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감자연구소 박기진 소장은 “앞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확대 생산 보급할 것”이라며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배기술 체계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