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과 자색찰옥수수 소비자 평가 받아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자체 개발 품종... 시장성 평가
❙ 맛과 건강을 다 잡은 잎새버섯 ‘다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찰옥수수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서는 자체 개발 육성 중인 신품종 잎새버섯 ‘다미’와 자색찰옥수수 ‘색찰교 113호’를 대상으로 19일 소비자 50명에게 직접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성 평가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품종에 대한 평가와 다양한 의견 등을 수집해 품종 육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소비자에게 선보인 잎새버섯 ‘다미’는 식용 및 약용버섯으로 미국 FDA가 암치료보조제로 승인할 정도로 항암, 면역증강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나다. 또한, 맛과 향이 매우 우수하다.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잎새버섯을 발견하면 기뻐서 춤을 춘다고 할 정도로 귀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색찰옥수수 ‘색찰교113호’는 기능성 간식용 찰옥수수로 개발된 품종이다.
사전에 잎새버섯 ‘다미’와 자색찰옥수수 ‘색찰교113호’를 시식한 소비자 50명은 온라인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소비자 평가에 의하면 “잎새버섯 다미의 아랫부분이 수분이 많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고, “항산화물질인 안토니시아닌이 풍부한 자색찰옥수수는 기능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 짙은 보라색을 띄어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원 임상현 원장은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상품화 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안정적인 재배관리 기술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