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육성, 풍농감자 재배기술 교육
❙수미 감자(미국, 1978년 도입) 편중재배(70%) 개선, 풍농감자 보급
❙수미 대비 수확량 30% 이상 많고, 가공작업과 장기저장성 우수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풍농감자 재배기술 교육을 27일, 29일 2회에 걸쳐 원주와 삼척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40여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풍농감자(‘18년 품종등록) 생산단지 4ha를 도내 2개 시군(원주·삼척)에 조성함에 따라 농업인 대상으로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기술, 수확 후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송윤호 연구사는 초기 생육 확보를 위해 충분한 싹틔우기를 하고, 봄 파종 후 여름 수확시기에 장기간 고온이 지속되면 조기에 수확할 것을 강조했다. 

  풍농감자(10a당 수확량 4,468kg)는 편타원형 모양에 내부 생리장해에 강한 특성이 있고, 수미감자와 비교했을 때 수확량이 30%이상 많으며, 특히 눈이 얕고 저장성이 우수해 농업인, 소비자, 가공업체 등의 선호도가 높다. 

  유택근 기술보급과 과장은 “자체 육성한 풍농감자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확립과 품질 향상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