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3.1~5일 사이 도내에 강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토)부터 강원 영서와 영동지역에 비가 시작되어 2~4일 사이 강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농업기술원은 대설에 대비해 사전에 비닐하우스 보강지주 설치, 느슨한 하우스 밴드(끈)는 팽팽하게 당겨주기, 온풍기 등 난방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 쓸어내리기,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 밀착, 가온하우스 커튼과 내부 이중 비닐을 열고 난방기 가동, 붕괴 우려 시 비닐 찢기(안전사고 유의) 등을 당부했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3월 2~4일 강원지역에 20~80mm까지 강한 비와 15cm이상의 눈이 예보되어 있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농가에 안내문자 발송, 현장기술지원 등 사전점검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