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나무(Hippophae rhamnoides L.)는 중국, 몽골 등이 원산지인 보리수나무과의 관목으
로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폭넓게 자생하고 있으며(Rousi et al. 1977) 척박한 토양에서 생
육이 가능하고 질소고정 능력이 뛰어나서 토양 유실방지와 토양 개간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Kato et al. 2007; Kim et al. 2009). 비타민나무의 잎과 열매에는 비타민과 아미노산의
함량이 매우 높고, 면역, 항염, 항산화 등의 생리활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북유
럽, 러시아, 북미, 중국 등에서 열매음료, 종자유를 이용한 건강보조제, 차와 같은 기능성 식
품으로 개발되어 있다(Chauhan et al. 2007; Padwad et al. 2006). 비타민나무 종자유에는
필수지방산인 linoleic acid와 α-linoleic acid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Chen et al. 1990;
Yang et al. 1999), 비타민 E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ascorbic acid와
phnolic compounds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iffany et al. 2005). 비타민나무에 관하여 많은 연구가 발표 되었는데, Kim(2009) 등이 비
타민나무 잎과 뿌리에서 높은 항산화 활성이 있음을 보고 하였고, Jeong 등(2007)과 Han 등
(2007)은 각각 비타민나무 뿌리와 줄기 추출물로부터 알코올 분해능과 숙취해소 활성을 측
정한 결과 대조군인 aspartic acid 보다 6∼10배 정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고 보고 하였
다. Upadhyay 등(2009)은 초임계장치로 추출한 비타민나무 오일의 화상치료에 대한 효과를
보고 하였으며, Ganju 등(2005)이 비타민나무 잎 추출물이 관절염 치료와 염증치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 하였고, Yang 등(2007)은 비타민나무 가지 껍질의 acetone
추출물에서 2-O-caffeoyl-maslinic acid의 항염활성효과를 보고 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비타민나무는 식품재료로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배가 활성화되기 시작
하였지만 국내에서의 연구는 많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타민나무를 이용한 가
공품으로서 비타민 나무 잎차와 비타민나무 후발효차를 개발함으로서 비타민나무 재배의 활
성화와 소득작목으로의 육성을 도모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