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원예연구06]오리엔탈나리 고랭지 재배작형의 고품질 절화생산 연구
연구책임
홍계완
등록일
2011-07-07
조회수
2298
연도
2010
연구과제명
나리재배 및 품질향상 기술개발
과제구분
기본연구
첨부파일
2010_원예연구6_오리엔탈나리 고랭지 재배작형.pdf
(다운로드 수: 336)
내용
우리나라 백합의 해외수출은 2009년도에 24,742천불로 2007년 15,886천불에 비해 36% 성
장되어 수출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어 정부에서 선정한 29개 전략작목 중 화훼로서는 유일하
게 포함되어 있는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
기호성이 높고 가격이 고가인 오리엔탈백합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2010). 우리의 주 수출국인 일본은 백합생산 농가
의 노령화에 따른 국가 경쟁력의 상대적 약화로 많은 양의 백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
정이며 중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자국의 수요가 부족한 실정으로 앞으로 한국산 백합의 수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년중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공급체계 확립과 품질, 가격면에서 수출상대 국가대비 경쟁에서 우위에 있어야 하며 특히
오리엔탈 백합은 고온에서 품질이 떨어져 고품질의 절화를 생산하여 수출해야 가격 경쟁력
과 고가의 수익이 보장되며 고품질 절화생산의 재배기술이 필요하고 또한 강원 고랭지의 억
제재배 작형은 여름철 고온기에 재배되는 작형으로 전국 수출의 56%를 차지하는 중요한 위
치에 있으나, 백합재배는 한곳에서 10년이상 재배되어 백합재배에 적합한 산성토양이 중성
에 가깝게 변하여 철 결핍, 칼슘 흡수 억제 등 연작장해가 발생하고 있어 pH 조절 및 연작
지 생리장해 방지를 위한 연구를 하게 되었으며 오리엔탈나리 종구 생산적지는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고랭지가 평난지에 비해 구근비대(김 등, 1998a) 및 절화생산(유 등,
2002)에 유리하다는 보고도 있다. 오리엔탈 나리의 적정광도는 25,000~50,000Lux로 광 부
족시에는 꽃봉오리가 조기고사하고 웃자라 연약해 지는 반면, 광 과다시에는 초장이 짧아지
고 꽃이 퇴색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적정 기온도 17~23℃로 고온시에는 웃자라 연약해지므
로 여름철 억제재배에서는 적절한 차광으로 적정광도 유지와 온도를 낮추어 주는 차광을 3
0~50% 해주어야 고품질 절화생산이 가능하다(중앙화훼. 1994. 백합시. 2003. 농진청. 2003)
수출용 오리엔탈나리 고랭지 억제재배는 6월 중순부터 정식하여 8월 하순부터 절화하는
작형으로 이러한 억제재배 작형은 생육기의 대부분이 한여름으로 고온과 광과다로 초장이
짧아지고 화색이 퇴색되어 상품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오리엔탈 나리의 적정 토양
pH는 5.5-6.5 정도로 pH에 따라 나리의 양분 흡수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정산도는 고품
질 절화의 필수적으로 강원지역 백합재배 농가의 토양은 10-15년의 연작으로 인하여 토양
pH가 높은 알칼리성 토양으로 되어 백합 생육 및 개화가 불량하고 철분결핍, 선충발생 등
연작장해 발생이 빈번하게 되었다(Ko 등 2008). 철분결핍은 알칼리성 토양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발생하고 특히 오리엔탈나리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서는 토양 pH를 적정하게 낮추어 주거나, 킬레이트 철을 ㎡당 5g을 시용후 깊이갈이 하면
증상을 완화 시킬수 있다는 보고(RDA. 2003)가 있으나 수출용 오리엔탈나리의 절화생산시
철분결핍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출용 오리
엔탈나리의 고랭지 여름철 억제재배 작형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 1년차에는 피트모스를 시
용하여 토양 산도를 낮추는 시험과 2년차에는 철분제제인 아이언나이트의 적정한 시용으로
철분 결핍을 방지하고자 하였고 3년차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종구의 품질 조건 설정과 고랭
지 억제재배 작형에 맞는 신품종 오리엔탈나리를 선발하는 시험을 수행하였다.